“모든 기준을 고려한 후 약을 먹기로 결정하고 복용을 시작하면, 이에 따른 혈액검사는 더 중요해진다.”
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스타틴을 복용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단순히 수치를 낮추는 것보다, ‘내 몸이 이 약에 어떻게 반응하는가’를 꾸준히 체크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게 됩니다.
하지만 많은 분들이 스타틴 복용 중 어떤 검사를 언제, 왜 해야 하는지 궁금해합니다.
그래서 스타틴 복용 후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검사 항목 5가지를 의료 현장에서 쓰는 기준에 따라 꼼꼼히 알려드립니다.
1. 간 기능 검사 (AST, ALT)
검사 목적은 스타틴 약물이 간에서 대사 되기 때문에 복용 중 간 수치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검사 항목은
- AST(GOT)
- ALT(GPT)
- γ-GTP (간세포 손상 또는 음주 간접 지표)
검사 시기는 복용 전 baseline 검사 → 시작 후 4~8주 후 재검사 → 이후 6~12개월마다 1회
주의사항은 간 수치가 정상의 3배 이상 상승 시, 복용 중단 검토 반드시 필요
2. CK 검사 (크레아틴키나아제 – 근육 손상 확인)
검사 목적은 스타틴은 드물게 근육통, 근육염증, 근육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피로, 근육통, 무기력감 등의 증상이 생길 경우 CK 수치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.
권장 검사 시점은 증상 발생 시 즉시 / 혹은 6개월~1년 주기 체크
주의사항은 CK 수치가 정상의 5~10배 이상일 경우 복용 중단 고려
3. 혈중 지질 검사 (LDL, HDL, 총 콜레스테롤, 중성지방)
검사 목적은 스타틴 복용의 이유인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이 가장 크므로 약 복용 이후 수치 변화가 기준치에 도달했는지 이상여부 확인합니다.
중점 항목은
- LDL (가장 핵심)
- HDL (좋은 콜레스테롤, 너무 낮으면 문제)
- TG (중성지방, 고지혈증 여부 체크)
검사 시기는 복용 후 4~6주 → 목표치 도달 시 6~12개월 간격 모니터링
4. 혈당 & 당화혈색소 (공복혈당, HbA1c)
검사 목적으로 일부 스타틴 계열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혈당을 조금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에 당 조절 상태를 병행 확인해야 합니다.
특히 주의 대상으로 당뇨 전단계 / 대사증후군 보유자 / 체중 증가 경향이 있는 분
검사 시기로 복용 전 baseline + 복용 후 3~6개월, 이후 1년 간격
5. 비타민 D & 코엔자임 Q10 수치 (필요시)
보조 검사 항목으로
- 비타민 D: 스타틴 복용 시 결핍이 심화될 수 있음
- 코엔자임 Q10: 피로감, 근육통이 있을 경우 보충제 판단 기준
의료 기관에서는 기본적으로 체크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, 복용 중 만성피로, 근육 약화, 무기력감이 있다면 선택적으로 검사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.
결론 – 약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, 체크하면서 먹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
스타틴은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이 복용하는 약이지만, 누구에게나 동일한 반응을 보이지는 않습니다.
나의 몸은 나 자신만의 반응을 가지고 있습니다.
간, 근육, 혈당, 콜레스테롤 수치는 모두 스타틴과 맞닿아 있는 중요한 신호들입니다.
정기적인 피검사로 ‘나의 몸 상태’를 읽고, 필요하다면 용량 조절, 교체, 보조영양소 활용까지 현명한 방법으로 접근해 보세요.
스타틴을 시작했다면, 이제부터는 수치보다 ‘몸의 반응’에 더 귀 기울일 때입니다.